지하철역 등에 설치돼 있는 ‘나이스현금지급기’를 이용해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의 범위가 대폭 확장된다.
나이스를 운용중인 한국신용정보는 17일 “국민 신한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6월말부터, BC카드 이용 고객은 7월말부터 나이스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은행 및 카드사와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수협 축협 평화은행과 삼성 LG 대우 외환 등 4개 카드회사만이 나이스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서비스 이용 한도는 1회 3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각 카드사별로 결정된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