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감독들이 여성문제를 소재로 만든 영화만을 상영하는 ‘여성영화제’가 7월1일과 2일 전북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문화관 건지홀에서 열린다.
전북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주간을 맞아 마련한 이 영화제에서는 국내영화제 수상작 등 방화 4편과 영국 호주 등의 외화 10편 등 모두 14편이 상영된다.
1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영국영화 ‘아름다운 육체’가 상영된 뒤 영화감독과 관객들의 토론이 열린다.
‘행복의 거리’ ‘작은 보석들’ ‘드림걸즈’ ‘도형일기’ ‘고추말리기’ 등 비디오나 영화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이 주로 상영된다. 0652―231―9676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