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패전의 위기를 넘겼다.
김병현은 25일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동점인 7회에 나가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잡았지만 3안타 1실점했다.그러나 애리조나가 9회말 프라이어스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8-7로 역전승해 패전투수는 되지 않았다.
이로써 김병현은 평균자책이 다시 3점대(3.14)로 올라갔고 애리조나는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며 42승31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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