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대만 일본 등 한자문화권 관광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한자를 병기한 관광지 안내표지를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에 설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교부는 고속도로의 경우 다음달까지 통도사 송광사 금산사 해인사 등 4개 인터체인지에 한자를 병기한 관광지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경주 유성 등 고속도로 주변 15개 주요 관광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일반국도에는 8월까지 경주 공주 부여 남원 등 4개 주요 관광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연말까지 강릉 등 30개 주요 관광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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