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자 A6면 힐튼호텔 조리이사 박효남씨가 쓴 ‘일하며 생각하며’는 참신했다. 오피니언 페이지 칼럼은 대학교수 독무대인 것 같았는데 호텔 요리사처럼 평범한 사람이 써 관심을 끌었다.
대학 졸업장이 있어야 통하는 세상인데 어린 나이에 요리학원을 다녔다는 용기도 높이 사고싶었다.
나도 미식가라는 소리를 듣는다. 글을 읽으면서 필자가 만든 음식을 꼭 먹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유명인사도 좋지만 평범한 생활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실어주길 바란다.
이취산(광주 무등문화재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