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은 26일 우리나라 경제가 올 1·4분기(1∼3월) 4.6%에 이어 2·4분기(4∼6월)에는 최대 7%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장관은 이날 KBS TV 심야토론 ‘IMF 1년반 중산층은 살아나는가’ 프로그램에 출연해 “작년동기 대비 2·4분기 경제성장률이 6∼7%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5월말 140만명으로 줄어든 실업자수가 9,10월에는 120만명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장관은 이어 “최근 정부가 내놓은 중산층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은 단기처방일 뿐이며 근본적인 대책으로 생산적 복지제도의 큰 골격을 8월말까지, 그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올해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