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가 지속됐다. 이번주는 미국이 금리인상을 결정할 경우 그 폭과 이에 따른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이 향후 시황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미국금리 인상폭이 0.25%포인트 정도라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으로는 당분간 시장의 수요기반은 투자신탁회사들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관투자자 선호주와 저평가 우량주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SK텔레콤 신세계 삼보컴퓨터 등이 중복추천됐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SK텔레콤 등 이른바 빅5종목 중 3종목이나 추천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은행 보험주 등이 각광을 받는 동안 다소 값이 떨어진 이들 종목을 추천한 것.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