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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Quatation of Day]고양이와 가사 분담

입력 | 1999-06-27 19:01:00


미니와 아서는 애완동물 물품 상점에 사는 고양이들이다. 창가에 고양이 둘이 자기에 충분한 침대 하나와 조그만 개집 하나가 있다. 그런데 아서(수컷)가 침대를 몽땅 차지하면 미니(암컷)는 개집에서 잔다. 어느 날 아서가 침대에 벌렁눕고는네다리를 공중에서 비비며 햇볕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미니는 개집을 청소하고 장난감 인형들을 한쪽 구석에 정돈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보고있던 홉트너 양은 “저건 불공평하다”며 누군가 가사분담에 관해서 미니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쫑알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