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 2곳에 물건가격을 자유롭게 정해 판매할 수 있는 ‘가격파괴 거리’를 조성해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상 구역은 전철 산본역∼신세계백화점 구간 100여m와 시청앞∼세종아파트 사이 80여m 구간이다.
군포시는 이달 중 가격파괴 거리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세우고 상가번영회와의 협의를 거쳐 7월까지 참여업소 현황을 조사키로 했다.
시는 참여업소에 대해 안내간판을 설치해 주고 홍보를 해주는 한편 10% 이상 가격을 파괴하는 업소에는 쓰레기봉투를 무상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군포〓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