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선진국처럼 만성호흡기질환 등 내부장애와 정신질환을 겪는 사람도 장애인의 범주에 포함돼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9일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정책평가위원회 합동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복지대책을 금년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은 민간기업에 부과하는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한편 장애인 고용기업에 지급하는 고용장려금과 보조금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