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프트웨어 60만개가 일본 시장으로 수출된다.
㈜나모인터랙티브는 29일 인터넷홈페이지 제작용 소프트웨어인 ‘나모웹에디터 3.0(일본어판)’을 향후 3년간 일본에 수출하기로 일본의 종합무역회사 에모리상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600억원 가량으로 국산 소프트웨어 수출로는 최대 규모.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이 아닌 자사 브랜드로 수출된다.
나모웹에디터는 순수 국산 소프트웨어로 국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70%대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정보통신부로부터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했으며 과학기술부로부터는 국산신기술(KT)마크를 획득했다.
나모인터랙티브는 최근 미국의 D사와 나모웹에디터 영문판 수출계약을 체결해 7월부터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게 되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의 업체들과도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다. 02―3275―1357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