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30일 녹색환경도시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건물 사이의 담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나무를 심는 ‘담장없애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올해안에 전주공설운동장 백제로변 담장과 조촌동 남노송동사무소 담장등 8곳의 공공기관 담장을 나무 울타리로 바꿀 계획이다.
시는 또 개인주택과 아파트단지도 주민들이 희망할 경우 시에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 담을 헐고 나무를 심어줄 계획이다.
참여 희망 단체나 개인은 각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시에서 식재계획을 세워 쥐똥나무 꽝꽝나무 등 울타리에 적합한 나무를 심어 준다.
비용은 무료. 시청 공원녹지과 0652―281―2530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