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30일 영주시 안정면 묵리에 준공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소백산 부근에 위치한 이 연구소에는 첨단시설을 갖춘 실험실과 최신식 축사 등이 들어서 있다.
이 연구소는 △한우 270마리 △젖소 50마리 △돼지 500마리 △토종닭 2000마리 등을 사육하면서 각종 시험연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한우개량 △가축 육종 및 능력검정 △새로운 축산기술 개발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 △사료작물 재배 및 이용 △가축분뇨 처리방법 등을 연구한다.
부지 22만8000평 중 초지(草地)는 5만2000여평이다.
이 연구소는 올해부터 2004년까지 △경북형 한우 표준모델 개발 △수정란 이식을 통한 우량종 생산 △재래종 가축의 혈통보존 △환경친화형 축산분뇨처리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0572―638―5011
〈영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