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일부터 동해 대화퇴 조업자제선을 북한과 러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 쪽으로 5∼20마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 고성군 저도어장의 동쪽 어로한계선도 현재보다 500m 정도 동쪽으로 확대된다.
이는 최근 새로 체결된 한일어업협정에 따라 조업 수역이 줄어들어 대체 수역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정으로 동해 대화퇴 어장은 4200㎢정도, 저도어장은 0.65㎢정도 넓어진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