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우산을 챙겨야 할 것 같다.8일부터 전국이 장마권에 들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
우산은 원래 고대 이집트 인도 중국 등에서 햇볕을 가리고 지배층의 위엄 과시를 위해 발명된 것이었다.우리나라에서도 근래까지 양산은 여성들의 여름철 필수품이었다.그러나 요즘에는 햇볕 차단용 화장품이 널리 보급돼 양산 쓴 여인은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다.
우리나라의 우산은 1시간에 5∼10㎜ 정도의 강우량에 견딜 수 있는 규격으로 만들어진다.그러나 비의 밀도가 낮은 유럽에서는 이같은 규격이 필요없다고.전국이 흐리고 오후 늦게부터 비.아침 17∼22도.낮 24∼30도.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