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의 ‘희망봉’ 이경원(삼성전기)이 99태국오픈대회에서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
세계 22위 이경원은 8일 방콕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홈코트의 찬크라창웡(태국)을 2-0(11-4,11-6)으로 완파,세계 4위 장닝(중국)과 4강행을 다투게 됐다.
남자단식의 안재창(동양화학)과 박태상(동의대),남녀복식의 임방언-김용현(이상 원광대),이효정(삼성전기)-정연경(학산여고)조는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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