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2년까지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예산의 5%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가과학기술위원회회의에서 ‘2000년도 국가연구개발예산 사전조정결과’를 심의하고 연구개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예산의 4%로 끌어올리고 2002년까지는 5%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관련기술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민군 합동 기술개발사업을 확대해나가기로 정했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