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백남준의 비디오설치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달 초 문을 연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양평 바탕골 예술관’개관 기념전. 8월31일까지 열린다.
‘거북선’ ‘라이트형제’ ‘존케이지’ 등 7점이 전시된다. 또 디지털사진 100점도 볼 수 있다. 국내에 있던 백남준의 작품을 위주로 했다. ‘거북선’은 가로 10m 높이 4m가 넘는 대형작품으로 TV를 쌓아 거북선 모양을 나타냈다.
‘존 케이지’는 TV로 서 있는 사람을 표현했다. 0338―774―0745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