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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김병현 호투…1이닝 무안타 역전승 수훈

입력 | 1999-07-18 16:53:00


김병현(2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후반기 첫 등판을 1이닝 무안타로 깔끔하게 막아내 팀의 역전승에 수훈을 세웠다.

김병현은 18일 앨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6으로 뒤진 7회 2사 1루때 선발 앤디 베네스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루주자의 2루도루를 저지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병현은 8회에는 아메리칸리그 최고타자인 후안 곤잘레스를 외야 뜬공,라파엘 팔메이로를 1루수 직선타구로 잡은 뒤 마운드를 대런 홈즈에게 넘겼다.

김병현의 시즌 방어율은 4.12로 낮아졌고 애리조나는 9회 2점을 보태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 2점을 뽑아 8-6으로 역전승했다.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