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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Q채널 편성팀 윤선영씨

입력 | 1999-07-18 18:39:00


케이블TV 다큐멘터리채널인 ‘Q채널’ 편성팀 PRPD 윤선영씨(26·여)는 PD가 만든 프로를 재료로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프로 시청에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 제작 뒷얘기, 하이라이트 등을 담은 16쪽짜리 월간지 ‘Q채널25’를 기획 제작하는 게 주 업무. 인터넷 웹진 창간도 준비중이다. 그가 이 월간지에서 프로를 비중있게 다루면 시청률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는 PD들의 ‘관리대상’이다.

PD들은 그를 만나면 “이 프로의 특징은 말이야…”라고 운을 떼고 점심시간이면 전화해 밥을 혼자 먹는지 체크한다. 서강대 언론대학원 광고홍보과정을 4학기째 밟고 있는 그의 꿈은 보다 시청자에게 프로에 대한 첫인상을 좋게 심어주는 ‘전문 방송 홍보인’이 되는 것.

‘Q채널 좋아하세요?’〓서울 중구 순화동―송파구 잠실동 지하철 출퇴근/캐서린햄넷 원피스(25만원)/미소페 샌들(10만원)/선물받은 프라다 핸드백.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