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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현철씨 사면건의 방침

입력 | 1999-07-20 23:54:00


국민회의는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에 대한 8·15 사면복권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의 한 핵심당직자는 20일 “당내에서는 김전대통령과의 화해를 추진하기 위해 현철씨에 대한 사면을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조만간 이를 당론으로 확정해 청와대 주례보고 때 정식으로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대통령도 당에서 현철씨의 사면을 건의해 오면 수용한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