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우승팀 고려대는 20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16―5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굳히기 2점홈런 등 3타점을 올린 고려대 1년생 4번타자 이택근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