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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국종합선수권]고려대 2년만에 정상

입력 | 1999-07-21 23:57:00


고려대가 2년만에 성인야구 정상에 복귀했다.

97년 우승팀 고려대는 20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16―5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굳히기 2점홈런 등 3타점을 올린 고려대 1년생 4번타자 이택근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