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누드모델은 괜찮고 남자 누드모델은 안되나?’
최근 보해양조가 ‘소프트 곰바우’라는 소주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남자 누드모델이 등장하는 신문광고를 게재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선술집에서 옷을 벗은 채 둘러앉아 소주를 마시는 남성들을 여성 종업원이 놀라 쳐다보는 광고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마이다스 동아일보(www.donga.com)가 남자 누드모델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선정적이고 불쾌한 느낌을 준다’ 23.0%, ‘누드광고는 좋지않다’ 19.2% 등 부정적 대답이 42.2%를 차지했다. 34.1%는 ‘가식을 벗은 듯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별한 느낌이 없다’는 23.7%. 응답자수는 4843명.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