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주 정부 별로 육아교재를 정기적으로 펴내고 있다. 베를린시가 98년 12권의 시리즈로 발간한 ‘상황중심교육’은 자유베를린대 프라이싱교수 등 10여 전문가가 주축이 되고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해 만든 것이다. 한권당 제작비는 200억원이 넘는다.
교재의 주제는 ‘급변하는 세상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이해시킬까’‘어떻게 정보를 얻고 다룰까’‘타인과 타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등. 다음은 각 권의 제목.
①학교에 갈 수 있는 능력이란?
②유치원의 실내외 공간변화를 위한 구상
③혼합연령 그룹의 장점
④놀이를 통한 세계 이해
⑤가정과 교육의 중간형태인 호르트
⑥환경친화교육은어릴때부터
⑦유치원의 민주교육
⑧돈과 사물에 관한 가치판단
⑨국제문화 속의 너는 존재는?
⑩아동과 교사가 함께 이끄는 개성교육
⑪삶의 변화에 관한 적응방법
⑫‘상황중심 교육이론’의 핸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