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헌법 개정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연구할 헌법조사회가 내년중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에 설치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일본 국회에 헌법조사회가 설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일본 중의원은 29일 중 참 양원에 헌법조사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중의원 50명, 참의원 45명으로 구성되는 헌법조사회는 5년간 중간 및 최종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한다. 그러나 법률제안권은 없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