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된 45일의 기간에 관광을 예약했던 인원은 2만명 가량인 것으로 현대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관광이 재개되는 대로 관광을 하겠다고 연기한 고객은 그다지 많지 않고 대부분은 관광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연기를 선택한 고객은 이달중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현대는 내다보고 있다.
현대는 또 2일부터 새로 관광객을 접수하기로 했다.
현대 관계자는 “5일 출항까지 시일이 촉박하지만 북측이 합의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명단 통보 등에 관한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