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해군의 공동훈련에 참가할 일본 해군함정 3척이 2일 오전 9시경 부산 남구 감만동 제8부두에 입항했다.
양국 해군은 4,5일 이틀 동안 제주도 동쪽과 일본 규슈(九州) 서북쪽의 중간인 공해상에서 사상 처음으로 공동 구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등 부산지역 6개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부산 제8부두에서 일본 군함 입항 반대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일본 군함의 부산 입항은 해난구조 훈련을 가장한 군사훈련의 일환이다”고 주장했다.
〈송상근기자·부산〓조용휘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