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서관 이용자 중에는 퇴근길에 자료를 찾아보려는 직장인들도 많은 편이다. 그런데 대부분 도서관의 자료열람 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제한돼 있어 불편이 크다.
얼마 전부터 내가 자주 들리는 한밭도서관이 열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늦게까지 근무해야 하는 직원들의 고충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도서관은 주민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선진국은 집 근처에 도서관이 많아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됐다. 다른 도서관들도 운영시간을 연장하면 좋겠다.
김동철(대전 동구 성남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