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에 물이 고여 있으므로 차량 운행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물이 많이 고인 곳을 그대로 지나다간 브레이크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차 바퀴의 절반이 잠기는 물웅덩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가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 듯하면 속도를 줄이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두세번 반복해 충분히 밟는다. 한쪽 바퀴만 물이 고인 곳을 지나간 후에 고속주행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량이 한쪽으로 쏠릴 수도 있다.
태풍 ‘올가’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수확률 40∼100%. 아침 21∼24도, 낮 25∼28도.
〈윤경은기자〉 k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