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3일 “대명천지에 옛 소련의 비밀경찰인 KGB 같은 역할을 하면서 전혀 견제를 받지 않는 사직동팀(청와대 특명수사반)의 행위에는 상당한 범법행위도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직동팀이 행한 이른바 ‘세풍(稅風)’사건 계좌 추적이 일일이 영장을 받아서 한 일이겠느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제균기자〉phark@donga.com
이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직동팀이 행한 이른바 ‘세풍(稅風)’사건 계좌 추적이 일일이 영장을 받아서 한 일이겠느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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