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컴퓨터바이러스 백신개발업체인 미국시만텍사의 인터넷홈페이지가 해킹당했다. 인터넷 정보통신뉴스인 지디넷뉴스에따르면2일새벽 해커5명이‘블로웜(bloworm)’이라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만텍 홈페이지(www.symantec.com)에 침입했으며 미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다.
해커들은 자신들이 사용한 웜 바이러스가 두달 전부터 시만텍 전산망에 침입해 파일들을 감염시켰다고 주장했다. 시만텍측은 그러나 “해커가 다녀간 흔적은 발견했으나 이로 인한 피해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