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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호우]경기북부 묘 103기 유실

입력 | 1999-08-03 19:27:00


이번 폭우로 경기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묘지가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3일 경기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세계(양주) 팔당(양주) 일산(파주) 등 경기도내 사설공원묘지 5개소에서 모두 103기의 분묘가 훼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포천 평화묘원에서는 토사 유출로 분묘 40기가 매몰돼 현재 응급 복구중에 있으며 신세계 일산 삼성(양주) 의정부공원묘지 등에서는 비석과 함께 석축 670㎡가 유실됐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