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자위대가 2015년까지 4만t급 경(經)항공모함 2척 보유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일본 군사력의 팽창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해군은 4일 일본 해상자위대의 내부 정책보고서 ‘장기 군사력 건설’을 인용, “해상 자위대가 2015년에 조기경보기(E―2C)와 수직이착륙기(V―STOL)를 실을 수 있는 4만t급 경항모 2척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일본 방위연구소 요시다 교수는 5일부터 해군이 힐튼호텔에서 주최하는 국제해양력 심포지엄에서 ‘21세기 일본 해군의 전략과 해양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힐 계획이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