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정(삼성생명)―김무교(대한항공)조가 제4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 진출했다.
박해정―김무교조는 4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박해정의 백핸드푸싱과 김무교의 포어핸드드라이브가 조화를 이뤄 일본의 나이토―사카타조를 2―1로 물리쳤다.
캐나다의 겡리주안과 호흡을 맞춘 석은미(현대백화점)도 독일의 고슈 치안홍―쇼프 지에조를 2―0으로 꺾고 8강전에 합류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유남규―박해정(삼성생명)조와 이철승(삼성생명)―유지혜조, 박상준(대우증권)―석은미조가 나란히 16강전에 올랐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