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의 한마당 잔치인 달구벌축제가 10월 1일부터 3일 동안 열린다.
대구시는 올해 달구벌 축제의 슬로건을 ‘새 천년의 문을 열자’로 정하고 축제기간 중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특히 지역 섬유산업 발전 방안인 ‘밀라노프로젝트’와 이 축제를 연계하기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 유명 디자이너 등을 초청해 섬유패션수출전시회와 대구컬렉션, 한복패션쇼 등을 열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