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성모씨(30·무직)가 골동품상 행세를 하며 그랜저 모범택시를 대절,2주일가량 전국을 유람한 뒤 요금을 떼어먹은 혐의(사기)로 10일 서울성북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성씨는 지난달 9일 오후 2시반경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백모씨(54)의 모범택시에 탄 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건진 25억원 상당의 골동품을 일본인에게 팔 예정”이라고 허풍을 떨며 경기와 강원,충북 등을 여행을 하면서 나온 요금 195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