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가 113만대를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10일 현대자동차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내놓은 하반기 국내 자동차산업전망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내수는 지난해 78만대보다 45.1% 증가한 113만2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지난해보다 41.5% 늘어난 80만4000여대,상용차는 55.9% 늘어난 32만9000여대가 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승용차 중 대형차는 194.1% 늘어난 5만대,레저용차(RV)는 115.1% 늘어난 18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반면 경차는 지난해보다 12% 줄어든 13만2000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143만대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내년에는 내수와 수출이 더욱 늘어 내수는 올해보다 18.3%,수출은 7.8% 증가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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