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최초의 자동차 전용극장인 인천시네마파크(대표 김봉기·동구 송현2동)가 10일 문을 열었다.
1만2000평 부지에 가로 30m, 세로 20m의 대형스크린을 설치한 이곳에서는 자동차 400여대를 동시에 주차시킨 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세차례 영화를 상영하며 입장료는 인원에 상관없이 승용차 1대당 1만2000원.
인천시네마파크는 개관기념으로 20일까지 ‘쉬리’ ‘매트릭스’ 등 2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또 20일 오후에는 인기가수를 초청해 축하공연을 열 예정이다. 032―777―6412∼5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