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 이상훈(28·주니치 드래건스)이 시즌 2세이브째를 따냈다. 1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경기. 4―1인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이상훈은 5번 마크 존슨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6번 기타가와와 7번 야노를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1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마무리.
이로써 이상훈은 7월7일 요미우리전에서 첫번째 세이브를 거둔 뒤 한달여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성적 5승4패 2세이브.
이상훈은 최근 11경기 연속 무실점의 쾌투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종범은 5회 2루타를 때려내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