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를 판매하는 자영업자다. 업종 성격상 외상 판매가 많아 이를 개선하려고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가입했지만 솔직히 판매가의 5%나 되는 신용카드 수수료는 적지않는 부담이다.
세무당국은 모든 자영업자들이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가입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하지만 자영업자의 입장도 고려해 주기 바란다. 신용카드회사와 협의해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면 장기적으로 세수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수수료를 인하해 신용카드회사의 이익이 감소된다면 세무당국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만하다.
먼 미래를 위해 신용카드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경원(경기 수원시 권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