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 오름축제’가 21일부터 3일 동안 한라산 어승생수원지와 어리목광장 인근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름’은 화산의 중턱이나 기슭에 새로 분화해서 생긴 기생화산을 일컫는 제주지역 방언.
제주시는 화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 개막식에는 △초경량 항공기 퍼레이드 △페러글라이딩 축하비행 △모형항공기 곡예비행 등의 행사가 선보인다.
또 오름트래킹과 글라이더날리기대회 등이 이어지며 행사장에는 스포츠체험장이 따로 마련돼 참가자들이 패러글라이딩과 산악자전거 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를 비롯해 △나도 오름가수왕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풍물장터가 개설되며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을 위해 시내버스가 한라산 천왕사 입구까지 연장 운행된다. 064―750―7413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