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상추 오이 고추 파 등 시설채소가 매일 300t씩 주산지에서 수도권시장으로 집중 출하된다. 또 정부보유쌀 540만섬이 가격동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된다.
정부는 13일 재정경제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소비자보호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재경부는 매일 무 300t, 배추 1000t 등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수도권에 집중 방출하고 산지와 소비자간 직거래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오징어 명태 조기 김 갈치 등 수산물도 정부 비축물 1만2000t을 조기에 방출하고 민간보유물량 50만4000t을 출하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가격급등 품목에 대한 출고제한,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