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산하 정보화담당관실에 ‘시민정보화 교육지원단’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컴퓨터이용법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시는 또 수성구 지산동의 시컴퓨터교육장을 시민정보화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컴퓨터기초이론 △문서작성법 △인터넷 활용법 등이다.
시는 주간반(오후 2∼4시)과 야간반(오후 7∼9시) 등 2개반을 운영키로 했다.시는 우선 선착순으로 접수해 11월까지 1100명에 대해 컴퓨터 교육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컴퓨터학원연합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경로우대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료 컴퓨터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계층간 정보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053―429―2580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