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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코치와 성관계"헛소문 퍼뜨린 前피겨선수 기소

입력 | 1999-08-17 16:37:00


▽…서울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정진섭·鄭陳燮)는 17일 국가대표시절 자신의 코치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허위소문을 퍼뜨린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정모씨(30)와 정씨로부터 들은 얘기를 다른 이들에게 퍼뜨린 동료선수 임모씨(여·31)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정씨는 지난 92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 피겨스케이팅 대회 도중 국가대표 코치 A씨(여)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했으나 지난 2월 임씨 등에게 A씨와 관계를 맺은 것처럼 말한 혐의….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