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터키의 자매도시 얄로바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성빈센트 아주대 동수원병원 등의 협조를 얻어 내주초 의사 간호사 등 20명의 의료진을 터키에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얄로바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수원시 심재덕(沈載德)시장 우봉제(禹鳳濟)상공회의소장 유병헌(劉秉憲)시의회부의장 등은 6월 얄로바를 방문해 양도시간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인구 16만여명의 얄로바는 이번 지진의 진앙으로 알려진 이즈미트에서 150㎞ 정도 떨어진 곳.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