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영화채널 캐치원(채널 31)이 지난 6,7월 방영한 ‘에로틱 드림 시리즈’ 세 편과 성인영화 ‘풀타임 걸’ 등이 과도한 신체노출과 정사 장면 등을 이유로 종합유선방송위원회로부터 무더기 방송 중단 및 사과방송 징계를 받았다.
위원회는 “캐치원에서 자율적으로 심야시간대 ‘19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결정했으나 애무와 정사 장면 등이 과도하게 방송됐다”며 중징계 이유를 밝혔다. 캐치원은 지난 3월 방영한 ‘은밀한 고백’시리즈로 같은 징계를 두 차례 받은 적이 있다.
캐치원은 삼성물산에서 중앙일보로 매각될 전망이다.
〈허 엽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