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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시, 청량산주변 도시계획 변경안 마련

입력 | 1999-08-24 02:38:00


인천시는 23일 청량산 녹지보호를 위해 주변지역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 변경안에 따르면 수림이 우거진 청량산 지역 195만1274㎡가 자연녹지지역에서 보전녹지지역으로 바뀐다.

또 청량산 경관보호를 위해 △청학동 산48 △옥련동 산85 △동춘동 산14 △동춘동 185 일대 등 4곳(32만8990㎡)은 건축물을 3층 이하로 신증축할 수 있는 고도제한지구로 지정된다.

시는 이와함께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는 동춘동 62 일대 3만5760㎡와 청학동 100의1 2만7180㎡를 자연녹지지역에서 해제한 뒤 주택지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주민공람을 거친 뒤 10월 말경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변경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