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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홍성찬/얄팍한 경품으로 고객 우롱하다니…

입력 | 1999-08-25 16:02:00


신문에 실린 쿠폰을 오려 가지고 오면 최신 바이러스 백신CD와 통신용 프로그램 1개월 무료사용권, 마우스 패드 등을 선착순으로 준다는 광고를 보았다.

그러나 광고와는 달리 백신CD밖에 주지않았다. 내가 “통신 무료사용권과 마우스 패드는 왜 안주냐”고 물어보니 직원은 “고등학생 이하에게만 준다”고 말했다.

광고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었다. 바이러스 백신CD도 선전과는 달리 사용기간이 제한돼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는 정품을 사야만 쓸 수 있는 제품이었다. 얄팍한 경품으로 고객을 우롱하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

홍성찬(회사원·대전 서구 도마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