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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유도'국조특위, 26일∼내달3일 증인등 소환 청문회

입력 | 1999-08-25 18:42:00


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특위는 25일 검찰청 보고를 끝으로 기관 보고를 마치고 26일부터 9월3일까지 증인 및 참고인을 소환,청문회 활동에 들어간다.

청문회는 김태정(金泰政)전검찰총장 진형구(秦炯九)전대검공안부장 등 전직 검찰간부와 일부 현직 검사,강희복(姜熙復)전조폐공사사장 등 조폐공사 노사 관계자들이 주요 증인 및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들을 상대로 조폐공사 파업유도에 검찰과 기획예산처가 실질적으로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나 국민회의는 파업유도가 진전부장의 개인 행위라는 검찰 수사 결과를 재확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여 여야간의 논란이 예상된다.

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