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존슨이 과연 남자 400m에서 ‘마의 벽’인 43초 벽을 깰 수 있을까.
400m 세계기록은 좀처럼 깨기 힘든 기록.남자는 68년 리 에반스(미국)가 43초86의 세계기록을 세운 뒤 무려 20년만인 88년에 레이놀즈가 경신했고 이번 마이클 존슨이 세번째.여자도 마리타 코흐(구동독)가 85년 캔버라에서 세운 47초60이 14년간 요지부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슨의 코치인 라이드 하트는 “존슨이 조만간 43초 벽을 무너트릴 것”이라고 장담한다.
존슨의 이날 100m 구간별 기록은 10초9-21초F-31초3-43초18.보폭이 좁은 쇼트피치 주법을 구사하는 존슨은 코너를 돌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또한 허리를 곧추 세운채 상체를 뒤로 젖히고 팔 동작은 짧게 하는 존슨만의 독특한 ‘업라이트 주법’은 스피드 내는데 유리하다는 분석.
1m85 78㎏.존슨은 89년부터 97년까지 400